스토리가 있는 팩트, ‘내러티브 저널리즘’의 세계
출처_ flickr by Antonio Tajuelo 로봇이 기사를 쓰는 시대가 왔습니다. 신문 읽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로봇 저널리즘’이라는 용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컴퓨팅 알고리즘(computing algorithm, 컴퓨터가 특정 문제를 해결할 때 인식하는 규칙과 절차)에 의해 기사가 자동 생성되는 것이죠. 시각과 주관이 없으므로, 기계는 보다 신속하게 사실(fact)을 전달해줄 수 있을 법도 합니다. 실제로 올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도 2.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빨리 1보를 내보낸 기자는 로봇이었습니다. LA타임즈가 온라인 보도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지진 기사 전문 로봇 ‘퀘이크봇(Qualkebot)’이었죠. 기사 작성부터 발행까지 소요된 시간은 8분..
2014. 7. 3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