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칙엔 있고 현실엔 없는 ‘재난 현장 취재협의체’
준칙엔 있고 현실엔 없는 ‘재난 현장 취재협의체’ ‘문제적’ 재난 보도의 원인 2014년 세월호 참사는 전 국민에게 큰 슬픔을 안겨 주었다. 하지만 국내 언론은 더 큰 충격적 상황에 직면했다. 바로 ‘기레기’의 탄생이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언론은 “재난 수습에 지장을 주거나 피해자의 명예나 사생활 등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다짐하며 「재난보도준칙」을 제정했다. 준칙 제정 후 약 8년이 지난 지금 한국 언론의 재난 보도는 어떠할까? 박서연 (미디어오늘 기자) ‘데스크 교육’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박영흠 선임연구위원도 “어떻게 해서든 멘트를 따오는 기자들을 잘했다고 칭찬하니 기자가 내몰린다. 기자들이 중압감을 느끼는 것이기에 데스크가 선제적으로 얘기할 필요가 있다...
2023. 1. 1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