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그림책으로 어떻게 분노를 해소할까?
아이들도 어른들처럼 감정을 느낀다. 즐겁고 행복한 감정 외에도 슬픔, 분노, 걱정, 두려움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며 매일을 살아간다. 아이들은 나름대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부정적 감정을 이겨내려고 노력하지만 어른들은 “그 나이에 무슨 걱정이 있겠어!”라며 치부해버리곤 한다. 그러면 아이들은 속상하다. 일어나는 감정은 무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다만 그 감정을 어떻게 조절하고 해소해야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그렇지 않은가? 맥스만한 나이에 맥스 같은 장난꾸러기들은 무척 많다. 그 나이에 엄마에게 야단을 맞지 않고 자란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 아닐까? 아이들은 자기들 크기만큼 세상을 이해하며 온갖 신기한 것들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한다. 그 모든 것이 흥미진진하고..
2013. 4. 29.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