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너를 발견한 소중한 시간
나를 알고 너를 발견한 소중한 시간 초등 4학년생이 만들어간 ‘목요음악방송’ 경남 김해에 위치한 대감초등학교는 전교생 28명의 작은 학교다. 그러나 이곳 선생님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열정과 학생들의 참여 열기만은 그 어느 학교 못지않게 크다. 4학년 학생들의 참여로 매주 이어진 학교 음악방송 제작기를 소개한다. 이경민 (대감초 교사) 7주 동안 목요음악방송을 하면서 서로가 좋아하는 음악이 다르고 서로의 관심사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라는 개인을 표현하면서 ‘너’를 알아가고 ‘나와 너’를 알아가 우리라는 공동체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시작은 갑작스러웠다. 사회 과목에서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라는 단원을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우리 지역의 문제를 이야기하다가..
2022. 1. 1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