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우리의 ‘바캉스’ 모습, 사치 혹은 경제발전의 두 얼굴
Print PDF 출처_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경향신문, 1996. 7. 26 ‘바캉스 연료비 총 1,176억원’ 기사 사진 등줄기와 이마에 흐르는 땀, 밤이 돼도 사라지지 않는 열기… 한낮에는 밖에 돌아다니는 것 조차도 힘든 진짜 여름이 시작됐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오늘도 불철주야 업무에 정신이 없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 한 켠에는 시원한 바다와 계곡, 국내외 여행지의 모습이 문득문득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어딘가를 떠난다고 해서 편안하게 쉬다 오는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비슷한 휴가 시기로 인해 유명한 곳이라면 어딜 가나 사람들에 치이고, 꽉 막히는 도로는 휴가로 인해 더 큰 스트레스를 얻게 만들곤 합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생긴 말이 ‘집 나가면 고생’이란 말이죠. 그렇다고 휴가기간 어딘가로 떠..
2014. 7. 11.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