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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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여름철 건강관리법
[요약] 잡절의 하나인 복(伏)은 24절기나 명절에는 속하지 않지만 한국인이 여름철 가장 잘 챙기는 절기중 하나입니다. 더울 때 뜨거운 것을 먹는다는 뜻을 가진 ‘이열치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열치열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삼복의 유래 2016년의 복날은 언제일까요? 초복은 7월 17일, 중복은 7월 27일, 말복은 8월 16일이라고 합니다. 복날은 대개 10일 간격으로 도래하지만, 때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의 간격이 20일 이상 벌어지기도 합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년 중 가장 더위가 심한 때로 이 무렵의 더위를 다들 아시다시피 삼복더위라고 합니다.삼복은 어디서, 어떻게 유래 되었을까요? 정확한 어원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 중국의 진(秦)나..
2016.06.30 -
‘초복’ 끊이지 않는 보신탕 논쟁, 어디서 왜 시작됐을까?
‘삼복 무더위’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복날은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초복인 오늘 올해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자는 의미로 삼삼오오 모여 보양식집을 향하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복날이면 아주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논쟁이 하나 있죠. 바로 ‘보신탕’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내에서만이 아니라 동서양 문화적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원인이기도 하죠. 양측 논쟁의 주장은 보통 ‘인간의 오랜 친구로 살게 된 개(犬)까지 굳이 먹어야 하느냐’와 ‘소와 돼지를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입니다. 이쪽의 말을 들어보면 맞는 것 같고, 또 저쪽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의 의견도 맞는 것 같고, 누구 하나 확실한 답을 내릴 수도 없었던 개고기에 대한 논쟁은 언제부터 어떻게 이어져왔을까요..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