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 흥미가 떨어졌을 때, ‘만화 규장각’ 여행 어떠세요?
“사실 만화나 책이나 둘 다 작가들이 내용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서 엄청나게 공부하고 연구하는 건 같지만 어떻게 독자에게 전달하느냐가 다르죠. 근데 만화책이 좀 더 부담 없이 책에 접근할 수 있고,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정보를 얻게 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져요.” 부천 만화박물관 취재 중에 만난 김효진 씨. 그녀는 만화 읽기의 재미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냥 책에 나와 있는 헷갈리는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가는 게 만화의 매력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만화’가 아이들만이 누리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그녀처럼 만화 읽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현대의 만화는 단순히 흥미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만화마다 그 속..
2014. 8. 5.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