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페스티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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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가장 좋은 가을날, 서울 북페스티벌 다녀와보니
흔히 가을을 사색에 잠기기 알맞은 계절이라고 합니다. 또한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요즘은 날씨도 쾌적하고,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기도 좋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10월~11월에는 가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축제들이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곤 합니다. 요즘 같은 가을, 사색하기 좋은 활동으로 독서만한 것이 없는데요. 지난 주말, 가을의 정취를 머금은 이 열린 덕수궁을 찾아보았답니다. 지금부터 함께해 보실까요^^? 이번 은 ‘책의 길’이라는 주제로 ‘누리길’, ‘나누길’, ‘배우길’, ‘꿈꾸길’, ‘하나되길’이라는 총 5길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특히, 덕수궁 대한문 오른편 안내데스크에서는 책을 기부하면 한 권당 덕수궁 입장권 두 장씩을 발급해 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
2011.10.11 -
독서의 계절 가을, 출판시장은 울상인 불편한 진실
‘달을 바라본다. 서리가 하늘에 가득하다. 오직 독서가 낙이다.’ - 시인 송희(宋熹)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는 정말 책이 낙일까요? 불편한 진실이긴 하지만 실상을 따져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선선한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 인구가 늘면서 책 판매량은 여느 때보다 떨어지는데요. 출판 시장에선 일 년 중 책 판매가 가장 부진한 계절이 가을이라고 하죠. 책 안 읽는 당신을 위한 출판업계의 권유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0 국민 독서 실태 조사’를 보면 만 18세 이상 성인의 연평균 독서율은 65.4%. 성인 10명 중 3.5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은 셈인데요. 독서 인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을에는 책 판매량이 무척 저조합니다. 교보문고의 지난해 월별 매출 비중을 보면 1월(..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