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빅데이터팀 김수지 사원의 글입니다. '카인즈'에서 '빅카인즈'로 진화 수초 단위로 뉴스가 소비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99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뉴스 데이터베이스 카인즈(KINDS)는 다소 모순적인 존재였다. 카인즈의 가치는 ‘실시간성’에 있는 게 아니라 수년간 켜켜이 쌓여온 기사들의 ‘역사성’에 있다. 하지만 속보기사 일변도의 환경에서, 그리고 오래된 뉴스는 읽히지 않는 미디어 환경에서 과연 카인즈의 과거기사가 어떤 가치를 지닐 수 있을까?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은 이런 배경에서 시작됐다. 우리는 카인즈의 뉴스를 분석이 가능한 ‘빅데이터’의 일종으로 보고, ‘분석 가치’를 부여해 뉴스 콘텐츠를 다시 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 현재 뉴스 빅데이터 분..
2016. 3. 2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