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선 우버택시, 공유인가 불법 영업인가
저처럼 택시를 가끔 이용하는 분들은 시큰둥하셨겠지만 택시 ‘애용객’들과 택시업계 종사자들에겐 꽤나 큰 관심거리였던 뉴스가 얼마 전에 보도되었습니다. 바로 3월 6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중개하는 ‘우버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소식이었지요. 같은 달 17일에는 우버의 한국지사장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36명이 불법 영업 등의 혐의로 입건됐다는 뉴스도 들렸습니다. 한마디로 ‘우버’가 사업 면허 없이 렌터카와 자가용 승용차를 가지고 불법 택시 영업을 했다는 겁니다. 아직도 우버란 말이 조금 생소하거나 우버 차량을 타보지 못한 분들이 제법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우버를 둘러싼 이슈를 되짚어 보겠습니다. ‘우버 논란’은 그저 이색적인 운송 서비스가 빚어낸 해프닝이 아니라 디지털 스마트 모바일 ..
2015. 3. 2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