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이에게 ‘언어폭력’ 더 치명적인 이유
2012년 8월 서울 송파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진 강 모양. 카카오톡을 통해 평소 친구들에게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강 양은 숨지기 20분 전까지도 욕설이 가득 담긴 언어폭력을 당하고 결국 죽음을 택했습니다. 악성 루머로부터 시작된 인터넷상의 언어폭력에 시달리다 자살을 택한 최진실과 그녀의 죽음으로 인한 언어폭력으로 자살한 남편 조성민 사건에 이르기까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언어폭력은 큰 사회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이름 없는 소녀부터 누구나 다 아는 국민 배우에 이르기까지 벗어날 수 없었던 언어폭력의 아픔이죠. EBS 다큐프라임에 의하면 의학적으로 봐도 언어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뇌에 손상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보이지 않는 폭력, 언어폭력에 대해 살펴볼게요..
2013. 5. 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