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신문사가 전용서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현대카드, 올레 KT, 포털 사이트 네이버. 우수한 마케팅 사례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단골 브랜드인데요. 강렬한 메시지 전달력,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시각적 광고 효과 외에 이들 브랜드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전용서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전용서체는 최근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앞서 언급한 현대카드의 '유앤아이(Youandi)', SK텔레콤의 '뫼비우스',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체', 서울시의 '서울남산체'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송성재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부회장은 “기업•기관들이 전용서체를 개발하는 이유는 인쇄, 방송,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기업의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일반인들에게 적극적으..
2011. 7. 6.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