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올린 내 아이 사진, 아이가 동의했나요?
SNS에 올린 내 아이 사진, 아이가 동의했나요? 세이브더칠드런 ‘셰어런팅 인식 개선 캠페인’ ‘랜선 이모’, ‘랜선 삼촌’이란 용어에서 짐작하듯 부모들이 사랑스러운 자녀의 일상 모습을 SNS를 통해 타인과 공유하는 일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셰어런팅(sharenting)’에는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셰어런팅 다시보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한 NGO 관계자의 글을 소개한다. 고우현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부 매니저) 셰어런팅으로 아동이 노출되는 위험은 성범죄만이 아니다. 일상의 정보에는 아동의 개인정보가 포함되기 마련이다. 게시물 하나에 담긴 개인정보가 많지 않더라도 과거에 올린 게시물 속의 다른 개인정보와 조합된다면 상..
2021. 7. 23.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