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읽어야 할까?
양정환, 2016 다독다독 기자단 [요약] 한국은 '속독'의 개념이 보편화된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과연 '속독'만이 가장 효율적인 읽기 방법이며 '느리게 읽기로' 얻는 것은 없는걸까? 실험을 통해 속독이 아닌 완독에서 비롯되는 변화와 장점을 찾아본다. 한국을 찾아 처음으로 '빨리빨리 문화'를 접한 외국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느리게 하는 일을 참지 못하고 모든 일을 '신속히', '빨리빨리' 해결하고자 하는 우리 모습을 처음 마주하는 그들의 입장에서는 적잖이 당황스러울 것이다. 우리의 이런 문화는 사회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중 하나가 '빠르게 읽는 습관'이다. '속독'으로 불리는 읽는 습관은 많은 이들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빨리 읽는 습관이 우리의 삶 속에 자리 잡게 된 직..
2016. 6. 1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