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여행 중 생긴 깨달음
이제 긴 연휴도 끝났습니다. 많은 이들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루하루를 견뎌내고 있을텐데요. 힘든 일상일지라도 즐거웠던 일을 되새기면 저는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더라구요.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운 곳에서 온 몸으로 그 분위기를 느끼고 그곳의 문화를 즐기는 것은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금 버텨내기 위한 힘을 충전해주곤 합니다. 저는 최근 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여행을 하는 즐거움 중 하나는 ‘금강산도 식후경’, 바로 여행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죠. 한국과 유럽의 식문화 무엇이 다른가? 유럽의 식문화를 접하면서 한국의 식문화와 자연스레 비교가 되었고 차이점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기다리는 것에 있어서의 자세입니다. 한국 사람들을 표현하는 전형적인 단어 중 하나는..
2015. 9. 30.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