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은 무섭다, 인간의 ‘익숙함’에 대한 고찰
우리는 매일 별 생각 없이 밥상에 오른 음식들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그 음식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 내 밥상까지 왔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할 겨를은 없죠. 오늘 소개해 드릴 (황소자리)라는 책을 보시면 한 번쯤은 우리 식생활을 돌아볼 수 있을 겁니다. [출처 - 교보문고] 미국의 현대식 도살장에서 살아있는 소를 스테이크로 뒤바꾸는 데는 25분이 걸린다. 한 인부는 시간당 309마리가 지나가는 죽은 소들의 다리 한 짝을 잘라낸다. (...)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억 마리의 육상동물들이 우리의 ‘맛과 취향’을 위해 도살당한다. 우유나 계란은 괜찮지 않을까. 인간도 그렇듯 소도 살아있는 내내 젖을 분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낙농장에서는 강제로 항상 임신 상태를 유지한다. 송아지를 출산하자마자 분리시키고 하루 ..
2013. 11. 4.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