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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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까톡 2030’, 젊은 독자를 도발하다
출처_ [까톡2030] 불금! 핫 플레이스 5곳 / 2014.07.08. / 한국일보 “우리, 까놓고 이야기해봅시다.” 누군가 이런 말을 던졌다면 대화 분위기는 어떻게 될까요. 묘한 긴장과 함께 논쟁(이라기보다는 말싸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설이 오갈 수도 있고, 누군가는 마음이 상할지도 모릅니다. 복싱으로 치면 빙빙 돌며 아웃복싱 하지 말고, 제대로 붙어보자는 의미일 것인데요. 답답함을 풀자는 것이지만 그만큼 상처도 클 수 있습니다. 때문에 ‘까놓고 이야기해보자’는 건 사실상 상대방에 대한 도발이죠. 한국일보의 ‘까톡 2030’은 도발적인 지면을 만들어보자는 기자들의 생각에서 시작됐습니다. 갈수록 젊은 독자들을 인터넷에 뺏기고 있는 신문 제작 환경의 답답함을 풀어보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독..
2014.10.27 -
뜨는 노래의 숨은 공통점, 우리가 몰랐던 ‘스토리’의 힘
출처_경향신문 트위터나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 등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콘텐츠 들의 공통점은 화려하고 놀라운 영상미나 숨을 막히게 할 정도의 미사여구가 있다는 것일까요? 물론 이런 요소가 콘텐츠를 더 빛나게 해주지만 대중들은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사람을 끌어당기게 하는 이야기에 더욱 주목하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상기술의 발달 속에서도 결국은 스토리텔링이 좋은 즉, 이야기가 있는 콘텐츠가 사랑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야기의 힘이 최근에는 멜로디 중심이었던 대중가요에서도 주목 받고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노래에 혹은 노래를 부른 가수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가 대중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어쩌면 디지털로 표현되는 음악에 따뜻한 감성을 담았..
201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