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유일한 방송계 여성 저널리스트
*위 내용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에 실린 언론학 박사, 전 광운대 정보콘텐츠대학원장 / 김성호님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한국 방송 최초의 여성 기자는 김지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동아일보가 설립한 동아방송(DBS)이 1963년 3월 개국에 앞서 모집한 1기 수습기자 시험에 합격해 1971년 8월까지 8년 남짓 방송기자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방송 사료에는 김지자보다 2년 여 앞서 공채 시험에 합격한 여성 기자가 2명 보이는데, 그중 한 여성이 1961년 5월 KBS 기자 공채에 합격한 정기자이고, 다른 한 여성은 그해 9월 MBC에 합격한 주옥연입니다. 앞으로 심층적 탐구가 더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이들이 기자 생활을 한 자취가 없는 점으로 미루어 합격 후에 곧바로 퇴직했거나 혹은 그 기록된 문..
2015. 8. 17.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