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가슴 멍울 풀어줄 건 CCTV뿐?
지난 11일 한 고등학생이 중학교 때부터 시달려온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15살밖에 안 된 나이에 23층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최모군은 유서에서 자신이 당해온 학교폭력의 실상과 문제점을 자세히 밝혀 사회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가해자들 역시 300번 빵 셔틀을 했으면 빵을 300개 먹었으니 좋았을 것 아니냐, 돈을 빼앗은 게 아니라 내가 보관하고 같이 쓰려고 했다는 등 횡설수설하여 다른 충격을 안겨주고 있고요. 최근의 학교 폭력은 이제 피해 규모가 집계된 피해자만 수만 명을 헤아리는 조직범죄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출처 – 서울신문] 매년 학교폭력이 반복되고 있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7823건(초 231..
2013. 3. 1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