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LA인근 소도시 벨을 발칵 뒤집은 소동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남동쪽에 있는 소도시 벨(Bell)에서 난리가 났다. 히스패닉계의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인구 3만 5000명 정도의 가난한 그 도시 책임자인 행정관 로버트 리조(Robert Rizzo)가 78만7637달러나 되는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는 버락 오바마 연방 대통령 연봉의 두 배나 된다. 리조의 연간 수입총액은 150만 달러에 달했다. 그를 돕는 한 측근 관료의 연봉도 37만6000여 달러나 됐다. 로스앤젤레스 시 행정관관리장의 연봉이 25만 달러 정도인데 비하면 터무니없는 액수다. 경찰서장 봉급도 1만3000명의 수하를 거느린 로스앤젤레스 서장이 30만7000 달러인데 비해 고작 46..
2011. 11. 24.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