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2)
-
저널리즘 배움터, 예비언론인을 위한 ‘저널리즘 스쿨’
출처_ journalism “언론사에 들어가기 전, 과연 올바른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제대로 논하고 배워본 적이 있을까?” 전직 기자 출신 한 언론학자의 압축적인 한마디입니다. 이것은 언론사 입사 후 하루하루 쫓기며 ‘하루살이’ 생활을 하는 어린 연차의 언론인들이 저널리즘을 고민할 틈이 없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데스크 지시로 현장에 달려가고, 취재하고, 기사를 쓰며 아슬아슬하게 마감을 끝내기 바쁜 그들이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스스로 저널리즘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랍니다. 그래서 언론사 입사 전, 예비 언론인으로서 저널리즘 교육이 더욱 절실하죠. 국내에는 현재 예비 언론인을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 거의 전무합니다. 미국이나 유럽에는 언론인 양성을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 보편화됐지만, 국내..
2014.10.22 -
글 쓰는 과학자 최재천이 말하는 '쉽게 쓰는 법'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의 선두 주자 아이폰.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두고 “여기에 인문학을 담았다”는 말을 했는데요. 이 말은 첨단 IT 제품이라고 해서 단순히 기술만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구동 원리와 작동 방법, 화면전환 방식 등 이 모든 것을 사람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하도록 ‘사람에 대한 이해’, 즉 ‘인문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를 쓴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스티브 잡스, 제임스 캐머론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통섭형 인재의 표본이다”라고 했는데요. 통섭형 인재란 말은 한 가지 분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지식을 조합해 새로운 창조를 이끌어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지금까지의 시대는 빠르게 남을 쫓는 ‘패스트 팔로우(Fast F..
2011.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