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성룡’과 희망멘토 ‘안철수’ 교수의 공통점
얼마 전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스저널(WSJ)’에 한국의 사교육 열풍이 1면 기사로 실렸는데요. 신문은 자녀 교육을 중시하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열이 매우 강해 이를 누그러뜨리려는 정부 당국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고 비유했죠. 자녀 교육 열풍은 비단 오늘날에만 화두가 된 것이 아닌데요. 조선시대에도 명문가들의 혹독한 자녀교육은 세간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평범한 자녀를 최고의 인재로 키워낸 비밀은 바로 독서 교육에 있었는데요. 독서 칼럼니스트인 이상주 씨의 책 을 보면 당대의 공부 환경과 독서 요령, 그리고 글쓰기 방법에 대한 폭넓은 사례가 담겨 있습니다. 율곡 이이의 공부법, ‘먼저 뜻을 세운 뒤 행하라’ 이이는 조선에서 유일하게 과거에 모두 장원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
2011. 10. 17.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