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계의 거장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재밌게 비평하라!’
독일에서 ‘문학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문학비평가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 독일 문학계를 뒤흔든 최고 권위의 비평가였던 그가 지난 9월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에게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라이히라니츠키는 독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입니다. 실제 그가 세상을 떠난 날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애도 성명을 발표했고 그에 대한 영상이 그날 TV화면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작가도 아닌 평론가가 이렇게 유명하게 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없죠. 그래서 다독다독에서 준비한 특별한 소개! 마르셀 라이히라니츠키입니다. ▲마르셀 라이히나니츠키와 그의 부인 [출처 - ARD Kultur] 그는 2차 대전 후의 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가장 영향력이 큰, 동시에 가장 논란이 된 문학평론가로 알려져 있는데..
2013. 10. 1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