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교실에서 난투극? 무너지는 오늘 날의 학교
얼마 전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불미스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기숙사 사감실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두 명의 교사가 난투극을 벌인 것입니다. 서로 주먹다짐을 하면서 얼굴 등을 때리고 주변에 있던 커터 칼을 휘두르며 위협까지 서슴치 않았다고 하는데요. 학생도 아닌 교사 둘이서 벌인 싸움에 지역사회 주민들과 전 국민 모두 한심하다는 반응을 내보였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하지만 스승의 날 행사를 치루는 학교는 줄어들었고 학생과 선생 모두 부담스러워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모두가 입을 모아 교육현장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을 하는데요. 스승의 날을 맞아 신문 속에 비춰진 오늘 날의 학교 모습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날선 사람들이 모인 곳, 학교 뉴스를 보다보면 가끔 입 다물지 못할 일들이..
2013. 5. 15.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