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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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문만큼 좁은 스펙쌓기의 자격
[요약] 대학교 졸업식에 가보면 이전만큼 붐비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취업`때문 입니다. 졸업생이 되면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을 기회가 좁아져 취업 준비생들이 졸업 유예를 필수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1년 평균 취업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이 360만원에 임박한다고 합니다. 최근 이렇게 가열되는 스펙쌓기와 취업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몇몇 대기업들이 `탈스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교 졸업식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학사모를 쓰고 꽃다발을 들고 친구와 가족과 함께 졸업사진을 찍는 풍경이 익숙하시겠지만, 오늘 날 대학 졸업식을 찾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졸업을 미루는 졸업 유예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교육..
2016.03.22 -
열정 대신 온정! 열혈 취준생들에게 권하는 책들
출처_ wallpaperswide.com 딱히 영어를 선호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우리말의 ‘취업’과 영어의 ‘job-hunting’을 비교할 때, 아무래도 후자 쪽이 좀 더 주도적으로 느껴집니다. 취업(就業)은 한자어 뜻 그대로 ‘일을 구하다’라는 의미이지요. 어쨌든 ‘~를 하다’이니까 능동형이기는 합니다. 여기에 ‘사냥’이라는 개념이 붙으면 능동의 세기가 훨씬 강해지겠지요. job-hunting, 일을 사냥하다. 우리가 보통 ‘취업 준비생’이라고 부르는 이들이 영어권 나라에서는 ‘일 사냥꾼’인 겁니다. 실제로 ‘job-hunter’라는 표현도 있고요. 물론 일자리를 구한다는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구직난(unemployment crisis)이라는 건 존재하니까요. 다만, 여기서의 ..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