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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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포털은 망했지만 진 것은 아니다
마리아 메이어가 이끌고 있는 야후가 세금 문제로 중국 최대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지분 분사계획을 포기하고 대신 정반대로 핵심 사업인 미디어와 검색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분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디어와 검색 사업을 새로운 회사로 넘기면 야후의 미디어와 검색의 가치를 평가받기가 쉬워지고 매각도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최대 무선 통신회사인 버라이즌이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기사화 되고 있으며, AT&T, 컴캐스트, IAC 등도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언론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본체인 미디어와 검색을 매각하고 알리바바에 투자를 해서 크게 성공했던 것처럼 야후는 투자 전문 회사로 변신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후는 알리바바 주식의 15%를 가지고 있는데 약 310억 달러 (약, 37조원)..
2015.12.17 -
신문의날 표어, 그 시절 시대상 담겨있네
4월에는 많은 기념일이 있답니다. 새봄을 맞이하는 식목일을 비롯해 독재를 타도한 4.19 혁명기념일, 몸이 불편한 이웃을 돌아보는 4.20 장애인의 날 등이 있는데요. 혹시 이중 신문과 관련된 기념일도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바로 4월 7일 신문의 날인데요. 잘 모르셨다구요? 이래봬도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유서 깊은 기념일이랍니다. 신문의 날은 1957년 4월 7일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을 기리는 의미로 만들어졌는데요. 신문의 날을 전후한 1주일 동안은 신문주간으로 정해 언론 자유의 중요성과 신문의 역할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답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한국 신문의 지향점을 짧은 문구로 정리한 ‘신문의 날 표어 공모전’을 들 수 있는데요.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각..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