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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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윤제균 감독, 평범한 직장인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1999년 한 달 동안 쓴 시나리오가 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001년 처음으로 연출한 영화의 관객수 330만명 2009년 각본, 연출, 제작한 영화 관객수 1,131만명 2010년 제 4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수상 2010년 제 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영화감독부문 대상 화려한 경력을 가진 이 사람, 그는 바로 의 윤제균 감독입니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길을 깨닫고 매진해 온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가진 그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기 전에는 영화 연출은 커녕 단편 영화 한 편 찍어 본 적이 없는 평범한 샐러리맨이었다면,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오르세요? 게다가 IMF 시절 무급 휴직 기간에 밖에 나갈 차비도 없어 방에서 돈 없이 할 수 있는 ..
2011.09.23 -
영화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말하는 스토리텔링의 원천은?
한 줄의 광고카피가 주는 매력, 마음을 울리는 시나 소설. 우리는 주변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짧은 글에 감동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어떻게 이런 말이 떠오르고 또 이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었을까?’라고 느끼며 글을 쓴 사람들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죠.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 전달의 기법은 마음먹는다고 쉽게 키울 수 없는 능력일텐데요. 아주 오랫동안 자신의 내면에 쌓이고 쌓여서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나온다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이런 능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멋진 광고카피를 만들거나 책을 쓰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오랫동안 읽기를 즐겼고, 주변의 다양한 현상과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이런 이..
201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