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10. 17:00ㆍ다독다독, 다시보기/생활백과
[요약] 가장 더운 시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의 삼복더위!! 날이 무더워질수록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여름철 자주 걸리기 쉬운 질병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여름,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급격한 실내외 기온차로 몸이 쉽게 지치고, 음식이 상하기 쉬우며, 세균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놀이 등이 잦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질병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여름철 질병, 이렇게 예방하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에어컨 등의 냉방기구가 있는 요즘에는 어울리지 않는 말이 되었습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냉방병과 여름 감기를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실내에 있다가 더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자주 반복하면 피부 혈관이 수축돼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등 몸의 자율신경계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냉방 때문에 문을 닫고 있어 환기가 잘 안 되기에 유해물질이나 병원균의 농도가 올라갑니다 냉방기구에 서식하는 세균 역시 문제입니다. 필터를 자주 교체하지 않은 냉방기구에서 나온 공기가 실내를 떠돌다 사람에게 흡입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 조절이 필수입니다. 실내외 온도차는 5도 이하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장시간 활동을 해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얇은 긴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중독도 여름철 대표 질병입니다. 더운 날씨에 급증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때문에 발생합니다.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발열, 복통,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이럴 경우, 섬유소가 적은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어야 합니다.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튀김 음식, 콩, 카페인, 알코올 등은 피해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맑은 과일 주스나 음료수(탄산·청량음료 제외)를 천천히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 섭취 시 날 것 그대로 먹기 보다는 끓이거나 삶아 먹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이 닿는 식기를 꼼꼼히 닦아야 합니다. 식기 세척 시 세균을 없애기 위해 뜨거운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조리 시 손을 잘 씻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름철 물놀이 중 피부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거나 몸이 덜덜 떨린다면 저체온증이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이럴 경우 얼른 물에서 나와 수건 등으로 몸을 감싸거나 긴 옷을 입어 체온을 최대한 보호해야 합니다.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 중간중간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50분 정도 물놀이를 하면 10분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물놀이 후 눈이 충혈되어 있거나 눈곱이 심해 눈을 잘 뜰 수 없다면 결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결막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수건이나 세면도구 등을 따로 쓰며 눈을 함부로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참고 기사]
앙쥬, 기온 올라가면 조심! 여름 유행 질병6, 2016. 7월호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식중독- 평소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
MBC NEWS, [이슈투데이] 삼복 더위에 ‘콜록콜록’, 여름철 질병 예방하려면?, 2016.07.28.
경향신문, 물놀이 중 소름 돋으면 저체온증 ‘위험 신호’,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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