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다시보기] 즐겁고 건강한 노년 생활 위한 디지털 에이징

 

 

노년층의 ICT 사용과 건강

즐겁고 건강한 노년 생활 위한 디지털 에이징

 

오주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연구원·사회학박사)

 

 

 

 

‘디지털 에이징(digital ageing)’은 노년층이

정보통신기술을 잘 활용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혹은 정보통신기술을 잘 쓰며

나이가 드는 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로 인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에이징’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건강’은 모든 사람의 관심사이다.

이때 인터넷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활용 또한 늘고 있다.

 

그렇다면 고령층의 ICT 활용은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실제 고령층의 ICT(스마트폰, 태블릿, PC) 사용과

주관적 건강 상태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에서

일상생활에서의 ICT 사용이

주관적 건강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하지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1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령층은 ‘소통을 위한 인터넷 활용과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상적인 상황에서 노년기에 권장하는 바는

‘활동적인 참여’이므로 건강한 ICT활용의 큰 방향은

활동적인 노화를 위한 수단이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노년층의 건강한 ICT 활용 방향은

무엇일까?

 

주관적 건강 상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온라인 생활 기술 습득, 온라인 활동과

오프라인 활동의 연계,

그리고 디지털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균형의 필요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령층의 디지털 리터러시

‘질적’ 수준이 향상되어야 한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평균적인 기술적 이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고령층이 배제되지 않고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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