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7. 20. 10:00ㆍ카테고리 없음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리터러시> 대학생 기자단 '미리프렌즈' 2기 이예령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이예령입니다😃
한여름 더위가 극성인 시기인데요,
독자 여러분들은 매년 더위를 어떻게 이겨내고 계시는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오늘 게시물은 아홉 번째 뉴스일기였던 '매년 역대급이라는 폭염, 진짜일까?'를 보고,
저의 생각을 더해 보았습니다! 아직 못 읽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뉴스읽기 뉴스일기] 매년 '역대급'이라는 폭염, 진짜일까?
한국언론진흥재단 대학생 기자단 '미리프렌즈' 2기 이서현 안녕하세요! 미리프렌즈 2기 이서현입니다 :) 갈수록 더워지고 있는 이번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저는 미리프렌즈를 시작한 이
dadoc.or.kr
지난 뉴스일기에서 다룬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더위가 여름 수준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쭉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에이 여름이 무슨 11월까지?”, “작년 11월에 춥지 않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일이 11월인 나로서는 매년 11월의 기억이 뚜렷하기에 기사의 이야기가 틀릴 것 같지 않다.
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 나의 생일은 꽤 쌀쌀한 날씨 때문에 긴팔을 입고 다녔다. 그러나 근 몇 년 동안의 생일을 떠올리면 도톰한 긴팔보다 아주 얇은 여름용 긴팔을 입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심지어 낮 시간대에는 반팔도 입고다녔다. 지구 나이 대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환경은 점점 악화되고, 뜨거워지고 있던 것이다.
“기후 위기의 가해자도 인간, 피해자도 인간”
앞서 작성한 ‘매년 역대급이라는 폭염, 진짜일까‘ 뉴스일기에서는 통계를 통해 실제로 폭염 일수가 얼마나 증가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더워지는 날이 실제로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지난해에는 역대급으로 평균 기온도 높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글의 끄트머리에는 기후 위기를 만드는 것도 인간, 기후 위기의 피해를 보는 것도 인간이라는 대목이 나왔다. 그리고 이 부분을 보고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됐다.
정말 요즘 같은 날씨는 잠시라도 야외에 있으면 진땀이 뻘뻘 난다. 불쾌지수는 또 어떠한가. 정말 짜증과 꿉꿉함 등 온갖 불쾌함이 마구 뒤섞인다. 그나마 에어컨이 나오는 곳을 가면 숨통이 조금 트이는데 이마저도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따라서 최근 심각해진 더위에 취약계층들은 어떻게 이번 여름을 보내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한 기사1)를 찾아본 결과, 폭염 속 쪽방촌 주민들은 변변찮은 냉방기의 도움으로 무더위를 겨우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낡고 부실한 건물 특성 때문에 여름철 전기 화재에 취약하다는 이유로 냉방기를 마음 편히 이용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주민은 방이 너무나 뜨거워 쿨링포그(인공 물방울을 흩뿌려 안개를 만들어 온도를 낮추는 장치)가 설치된 골목길 야외에서 쉬어야만 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쪽방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기후 위기에 비교적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은 사람들인데, 이 무더운 더위 속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부터 시작하는 실천
예측하건대 앞으로 우리 지구는 점점 더 뜨거워질 것이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예측할 수 없는 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날 것이고, 매년 푹푹 찌는 여름에 고통스러워할 것이다. 그렇다면 앞서 살펴본 것처럼 폭염 속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물론 기후 위기를 당장 극복해야 하니 지금부터 모든 냉방기 사용을 중단하라는 의견은 아니다. 그러나 불필요한 전력 낭비는 반드시 줄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적정 온도보다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오랜 시간 켜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 첫 번째 실천이 될 것이다.
‘나 혼자 하면 무슨 효과가 있나’와 같은 생각으로 실천을 미루면 어떠한 변화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나라도 먼저 시도해 봐야지!'라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하나의 마음이 모두의 마음으로 뭉칠 것이다. 나 역시도 에어컨을 켤 때 무조건 적정 온도로 설정하고, 혹시라도 냉기가 불필요하게 빠져나갈 수 있으니 창문 단속 역시 꼼꼼히 하고 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진짜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일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와 친해져 보자!
참고 출처
1) 송선교, 장세인(2025), <'안은 찜통, 밖은 땡볕'...폭염에도 도망갈 곳 없는 쪽방촌>, 노컷뉴스
'안은 찜통, 밖은 땡볕'…폭염에도 도망갈 곳 없는 쪽방촌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며칠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쪽방촌 주민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위나기에 한창이었다. 변변찮은 냉방기의 도움을 받아 무더위를 버텨보지만, 가끔은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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