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메일 감시는 범죄예방일까, 사생활 침해일까?
출처_ pixabay by pixelcreatures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존 헨리 스킬런이라는 남성은 구글 e메일로 친구에게 아동 포르노 사진을 보냈다가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개인과 개인이 주고받는 메일을 경찰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제보자는 다름 아닌 ‘구글’이었습니다. 온라인 성범죄를 막기 위해 구글 서비스 내에서 아동 포르노물을 식별하는 시스템이 가동된 것이지요. 실제로 2013년 6월, 전직 미국 정보기관 국가안보국(NSA)의 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전 세계 시민들을 도청, 감청해온 NSA의 기밀문서를 폭로했었습니다. 국가안보국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수집한 불법 도청, 감청 자료는 어마어마한 양이었습니다. 이메일은 물론 통화기록까지 수집되었지요. 많은 사람은 조지 오웰의 소설 의 ‘빅브라더..
2014. 8. 1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