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서재(2)
-
글 쓰는 과학자 최재천이 말하는 '쉽게 쓰는 법'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의 선두 주자 아이폰.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두고 “여기에 인문학을 담았다”는 말을 했는데요. 이 말은 첨단 IT 제품이라고 해서 단순히 기술만으로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구동 원리와 작동 방법, 화면전환 방식 등 이 모든 것을 사람이 사용하기에 가장 편리하도록 ‘사람에 대한 이해’, 즉 ‘인문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를 쓴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최재천 교수는 “스티브 잡스, 제임스 캐머론 같은 사람들이야말로 통섭형 인재의 표본이다”라고 했는데요. 통섭형 인재란 말은 한 가지 분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있는 다양한 지식을 조합해 새로운 창조를 이끌어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지금까지의 시대는 빠르게 남을 쫓는 ‘패스트 팔로우(Fast F..
2011.09.26 -
‘인문학을 말하는 과학자’ 최재천 교수의 통섭형 인재란?
애플 CEO로 전세계적 유명인사인 ‘스티브 잡스’는 IT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아이폰을 개발하면서 “이곳에 인문학을 담았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인터넷 세상 속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고, 전자기기들로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는 요즘 인문학이란 시대에 뒤쳐지는 학문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많은 명사들은 다시 한번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인문학은 모든 학문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인문학의 매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과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최재천 교수입니다. 그는 인문학이란 어느 분야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