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량특선, 한여름 밤의 추리소설
[요약] 오싹한 공포영화가 생각나는 무더운 여름밤, 영화 대신 트릭과 범인을 찾는 재미가 쏠쏠한 추리소설은 어떠세요? 오싹한 추리소설 3편을 소개해드립니다. #, 미나토 가나에 미나토 가나에는 ‘고백’을 통해 2009년 일본 서점 대상을 비롯하여 제29회 소설 추리 신인상 등을 받았습니다. 출간 직후 많은 화제를 낳았고 영화로도 제작된 ‘고백’은 어떤 내용일까요? 소설은 첫 시작부터 충격적입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을 잃은 여교사 ‘유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내 딸 마나미는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습니다. 그 범인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학생들은 단순한 익사사고가 아닌 ‘살해’라는 이야기에 술렁대기 시작합니다. 유..
2016. 7. 2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