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전쟁인 직장인들을 책으로 구하라!
대한민국의 모든 계약직과 운이 좋아 정직원은 됐지만 하루하루 전쟁 같은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슬픈 정직원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이 얼마전까지 큰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바로 슈퍼갑 계약직 미스 김. 주어진 업무시간은 단 1초도 넘기지 않으며,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일은 수당 없이는 절대 하지 않고, 회사는 일만하는 곳이므로 일체의 인간관계 또한 맺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계약직. 모두가 정직원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을 때도 미스 김은 당당하게 정해진 일과 돈만 받으며 철저하게 일과 삶을 구분한다. 미스 김의 이러한 캐릭터는 그동안 계약직이지만 감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직장인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것이다. 정직원이든 계약직이든 매일같이 출퇴..
2013. 6. 10.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