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만연 사회-우리는 더 이상 악플을 악플로만 보아선 안된다
인터넷에서 악플, 혐오글 등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예인에 대한 악플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여시충, 지균충, 맘충, 홍어 등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 발언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혀 상관 없는 스포츠 기사에도 추천을 제일 많이 받은 글은 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을 적은 댓글이 아니라 대통령에 대한 욕인 경우가 포탈 사이트 뉴스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선수가 부진한 것을 대통령에 대한 욕으로 연결 시킬 수 있는 상상력을 동원한 창의성에 놀라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범죄 기사가 올라오면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출처, 참고 사진의 지역 등 온갖 정보를 추적해 해당 지역 사람을 싸 잡아 욕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네티즌의 온라인 문..
2015. 10. 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