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블랙아웃 공포, 과거 사례 살펴보니
대한민국의 3번째 금메달을 따낸 남자유도의 김재범 선수의 경기를 보던 도중 갑자기 TV가 꺼져버리고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도 멈춰버렸다면? 그런 일이 21세기에 있을 수 있겠냐고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0시 32분 쯤 서울 관악구 행운동 주택가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700여 가구에 40여 분간 전력 공급이 끊겼죠. 올림픽 중계방송을 시청하던 주민들이 금메달 획득 장면을 보기는커녕 폭염 속에 선풍기 하나 틀고 있지 못했죠. 그뿐 인가요. 세계 IT 인력의 산실인 인도는 올림픽이 한창인 2012년 7월 30일부터 이틀에 걸쳐 블랙아웃을 겪으며 고스란히 위와 같은 재앙을 겪었습니다. 인도 역사상 2001년 이후 최대의 정전사태로 피해를 본 사람은 2일만에 자그마치 6억 명! 인도 인..
2012. 8. 1.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