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궁중 요리사는 모두 남자였다!
아무리 높고 높으신 임금님이라 해도 밥은 먹고 살아야 하는 법. 게다가 왕조시대 임금이 밥을 잘 먹고 건강하게 있는 것은 나라의 중요한 사안이었습니다. 임금님 쯤 되면 나라 안에서 가장 훌륭한 밥상을 받았을 것도 같지요. 그런데 과연 누가 그런 음식들을 만들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수라상궁!’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몇 년 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어떤 유명한 드라마 덕분이지요. 이미지와 달리 실상은 달라도 많이 달랐습니다. 조선시대 세종 때, 명나라가 요리를 잘 하는 여인들을 공녀로 바치라고 요구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종은 오히려 당황해서 신하들에게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궁중 요리를 만드는 것은 다 남자로 여자가 아는 바가 아닌데?" 그렇지요, 이 때만 해도 임금님이 먹을 ..
2015. 10. 1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