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찍은 우리땅 독도, 바닷속 풍경
독도 바닷속은 실내 수영장보다 맑고 투명하다. 독도가 450만 년 전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바위 덩어리다 보니 바닷속에는 부유물이 없다. 파도와 바람에 깨끗하게 씻긴 돌덩이 위에 동해의 맑은 물이 머물고 있는 격이다. 암반에는 한류인 북한해류와 난류인 쓰시마해류가 실어온 다양한 바다생물이 어우러져 살고 있다. ▲독도 해중림을 동도를 배경으로 반수면 촬영했다 독도 바닷속의 가장 큰 특징은 감태, 대황, 미역, 모자반 등의 해조류가 암반에 부착한 채 숲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높이가 2~3m에 달하는 해조류 숲속으로는 돌돔, 용치놀래기, 볼락, 자리돔들이 오가는데…. 나침반을 보지 않고 해중림(海中林) 안으로 들어갔다가는 길을 잃어버리기 십상이다. ▲돌돔 무리가 해조류 위를 지나고 있다 해조류는 독도 바다 ..
2012. 8. 2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