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건,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본질
별을 사랑하지 않는 아이는 없습니다. 어린 시절 별똥별을 볼 때마다 소원을 빌던 시절이 있었죠. 지금보다 광해(빛공해)가 훨씬 덜하던 어린 시절, 여름 밤 하늘의 쏟아지던 별들을 관측하기 위해 지붕 위나 나무 위에 올라, 하염없이 별빛을 쫓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그 때 바라보았던 우주는 과학 지식이 없어도 이해되고 사랑할 수밖에 없던 동경의 대상이었죠. 칼 세이건, 우주를 눈뜨게 해준 저자 젊은 시절 카뮈를 통해 소설을 깊이 읽는 방법을 배웠고,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를 통해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은 욕망에 포위된 적이 있습니다. 역사학자 토인비의 저서를 읽고 난후 역사책 읽기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각 분야마다 깨달음을 전해준 저자들이 있고, 그들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나갔죠. 독서가 아니라..
2013. 6. 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