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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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물가 상승 700% 원인은?
[요약] 올해 베네수엘라 물가 상승률은 700%에 달합니다. 이에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팔아 생필품을 사기도 하고, 상인들은 돈의 무게를 달아 상품을 팔기도 합니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범죄율 또한 증가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현금을 전대, 배낭에 담아 운반합니다. 대중교통 또한 강도의 위험이 있다며 스쿠터를 타고 이동합니다. 베네수엘라는 왜 이렇게 된 것일까요? #베네수엘라의 ‘초인플레이션’ 원인은? 현재 중남미의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브라질과 베네수엘라는 대통령 탄핵과 국민 소환 투표를 놓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는 12년 만에 우파정권이 들어섰습니다. 그중에서도 베네수엘라는 정국은 물론 경제 상황도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 대표 산유국으로 ‘오일 머니’로 중남미 좌파 국가들을..
2016.12.29 -
다시 긴축의 길을 걷는 그리스
*위 기사는 7월 20일까지의 그리스 디폴트 사태를 다룬 내용입니다. 2010년 구제금융 이후 긴축으로 인해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그리스는 2015년 급진 좌파정당인 시리자의 총선 승리 이후 변화의 물결이 흐릅니다. 우선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며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그리스의 긴박했던 시간을 타임라인 형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월 총선을 통해 좌파성향의 시리자 정부가 출범하며 그리스 디폴트 사태가 예견되었습니다. ‘긴축 반대’라는 핵심 공약으로 그리스 국민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기 때문이죠. 예상대로 시리자 정부와 치프라스 총리는 독일을 비롯한 채권단에게 강경하게 대응합니다. 3월에는 독일에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전쟁배상금을 요구하기까지 합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후 전개될 협상에서 우..
201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