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와 함께 꽃피운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출판
르네상스를 품은 도시 국가 피렌체 로마제국을 형성하던 율리우스 카이사르(Gaius Iulius Caesar)가 기원전 59년 아르노 강에 식민지를 세울 때, “꽃피는 마을”이란 뜻으로 “플로렌티아”(Fluentia)라고 불리며 피렌체가 시작됩니다. 로마 동북부의 작은 도시였던 피렌체(Firenze)는 11세기 이후 십자군 전쟁과 상업의 발달로 활성화되어 점차 도시국가 형태로 발전하고 13세기에 인구가 3만명으로 늘며 양모 제조업과 귀금속 길드가 발달합니다. 이 기반에서 은행업자들과 상인들이 성공하면서 피렌체는 이탈리아의 매우 부유한 도시로 성장합니다. 당시 피렌체, 제노바, 베네치아 같은 도시국가들은 이슬람 세계, 비잔틴 세계, 서유럽을 연결하는 허브(hub)로서 활동합니다. 상업과 금융업이 발달한 도시..
2015. 6. 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