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스토어, 모바일 시대의 돌파구?
최근 국내 IT 업계에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파란의 서비스 종료, SK컴즈의 ‘희망퇴직’ 소식이 들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포털 1세대라 불리던 야후가 국내 사업 철수를 전격 발표하였습니다. 이른바 PC 중심의 시대인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은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히 1세대 ‘포털’이라 일컫는 네티앙, 프리챌, 야후, 엠파스, 라이코스 등의 서비스를 지나, 현재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가 주축을 이루는 포털 3강이 국내 인터넷 시장을 주름잡고 있습니다. 초기 검색엔진과 텍스트 링크뿐이던 포털이 경쟁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한지 채 10년이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카페, 지식인, 블로그와 같은 다..
2012. 10. 24.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