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속인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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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다시보기] 미디어 리터러시를 넘어 ‘디지털 시민성’으로
디지털 생태계와 인권의 문제 미디어 리터러시를 넘어 ‘디지털 시민성’으로 홍남희(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매일매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등장하는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는 더욱 진보한다. 동시에 혐오 표현, 사이버 괴롭힘 등 사회적, 윤리적, 인권의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인터넷 초기부터 악성 댓글이나 혐오 표현, 허위정보, 사이버 성폭력 등의 문제는 있었다. 최근 들어 이러한 문제가 더욱 불거지는 이유는 수많은 개인들이 생산한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가 유통되는 미디어 환경과 수많은 정보 속에서 더 많은 대중의 눈을 끌기 위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정보의 생산, 그리고 그것이 독려되는 ‘주목 경제’의 기술적..
2022.07.22 -
[웹진 다시보기]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미디어 속 ‘인권’ 침해 사례 파헤치기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김언경(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언론은 기본적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순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부적절한 용어 사용이나 특정 성,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보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성차별적 표현을 여과 없이 보도 언론은 성차별적 표현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외모와 신체, 나이에 따라 사람의 가치를 매기거나, 이를 조롱하고, 비난, 비하, 멸시하는 표현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성희롱, 성폭력, 가정 폭력, 성매매를 정당화할 우려가 있는 표현, 성범죄의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2022.07.22 -
미디어 리터러시를 넘어 ‘디지털 시민성’으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넘어 ‘디지털 시민성’으로 디지털 생태계와 인권의 문제 미디어는 진화한다. 매일매일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등장하는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는 더욱 진보한다. 동시에 혐오 표현, 사이버 괴롭힘 등 사회적, 윤리적, 인권의 문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시민성’ 개념과 디지털 세상 속 인권 이슈를 살펴보았다. 홍남희(서울시립대 도시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모든 시민이 온라인에서 안전할 권리, 시민으로 동등하게 참여할 권리로서 디지털 시민성은 미디어 활용 능력을 넘어 미디어를 매개로 한 삶에서 시민 상호 간의 윤리와 존중, 인권의 가치를 중시하는 담론으로 확장된다. 우리의 일상은 각종 스마트 기기와 항시 연결되어 있다. ..
2022.07.18 -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습관적 ‘○○녀’ 사용, 약자·외국인 비하도 흔해 미디어 속 ‘인권’ 침해 사례 파헤치기 언론은 기본적으로 권력을 감시하고 사회 부조리를 비판하는 순기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부적절한 용어 사용이나 특정 성,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적 보도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미디어에 의한 인권 침해와 차별을 감시하는 한 시민 단체 활동가의 글을 소개한다. 김언경(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소장) 장애인을 지칭하는 기존의 용어 및 장애와 관련된 속담, 관용구 등에는 장애인을 불완전한 존재로 보는 인식, 장애를 비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따라서 언론 보도에서는 이런 표현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부정적 의미의 장애 관련 속담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언론이 다루는 정치, 경제, 사회 등 모..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