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부추기는 ‘허위정보’ 가려내는 힘
혐오 표현 막기 위한 뉴스 리터러시 교육 뉴스 재생산 과정에서 가짜 정보나 혐오 표현을 담은 기사가 무분별하게 확산될 수 있다. 따라서 뉴스 이용자들은 뉴스를 볼 때 끊임없이 뉴스의 구성 요소를 분석 및 해체하고, 기사의 원문을 정독하거나 관련 기사를 찾아보며 사실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글 이진석 (부산 명덕초 교사) 수업 시간에 우연히 혐오 표현에 대한 소재로 잔소리를 할 기회가 있었다. 특정 단어를 들먹이며 절대 그런 말을 써서는 안 된다며 잔소리를 퍼붓고 있었다. 선생님이 특정 단어를 말하기를 주저하는 모습이 영 안쓰러웠던지 항상 발랄하던 우리 반 학생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에이, 저희도 알 건 다 알아요. 선생님, 절대 우리 카톡방에 들어오지 마세요!” “바보야, 그걸 왜 말해? 선생님..
2019. 6. 28.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