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터러시 핵심은 ‘참여’와 ‘윤리’
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미디어 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열린 시민 축제다. 올해는 “미디어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소통하고, 기획하다”라는 주제로 경연, 대담, 특강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소년, 미래가 아닌 현재의 주체 ‘미성숙한’, ‘미래의 주인공’, ‘학생’ 등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을 지칭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특정 대상을 향한 편향된 시각은 대개 차별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학생이라는 말은 청소년의 본분을 학습으로 규정하고 일방적인 교육을 강요한다. 또한 청소년의 존재를 희미한 미래 그 어디쯤으로 미뤄두고, 현재의 시공간에서 그들의 흔적을 지운다. 은 일방적 교육의 대상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주체로서의 청소년에 주목하고자 했다. 미디어는 청소년이 지닌 다양한 욕망..
2021. 10. 20.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