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검색결과
해당글 3건
어머니와 함께 읽고 싶은 책
송화준, 책읽는 지하철 대표 기획자많은 사람이 어버이날 하면 카네이션을 떠올리겠지만, 저는 ‘매운' 짜장면이 떠오릅니다. 사천짜장이냐고요? 아니면 고춧가루 뿌린? 둘 다 아닙니다. 어릴 적 아버님이 사업에 실패하시고 어머님은 보따리장수처럼 이것저것 들고 팔러 다니셨습니다. 아직 어린 막내아들을 혼자 놔둘 수 없어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또 하나의 보따리였을 겁니다. 얼마라도 손에 돈이 잡히는 날에는 버스터미널 뒤에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그날도 중국집..
다독다독, 다시보기/읽는 존재
2016.05.0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