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쓴 시나리오라서 더 놓칠 수 없었던 영화들
출처_ 네이버 영화 소설은 이야기이고, 소설가는 이야기를 쓰는 사람입니다. 영화 역시 이야기입니다. 시나리오 쓰던 사람이 소설을 쓰기도 하고, 소설가가 시나리오를 쓰기도 합니다. 소설이든 시나리오든 결과물의 형태는 다르지만, ‘훌륭한 이야기’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소설을 쓰는 사람이 시나리오도 잘 쓸 수 있고, 멋진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이라면 무리 없이 소설 한 편을 완성해내기도 하죠. 과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각본 작업과 연출을 겸하는 이른바 영화작가로서,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통합니다. 그는 몇몇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는 본격적으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2014. 10. 23.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