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신문 시대를 연, 뉴욕의 소년 배달부들
언뜻 보아서 소년은 5살 전후일 것 같습니다. 1833년 9월 뉴욕에서 20대부터 인쇄업을 해온 벤자민 데이(Benjamin Day)는 길거리에서 1센트를 받고 파는 신문을 발행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빛을 비춘다"라는 모토를 가진 『선』(The Sun)이라는 신문입니다. 당시에 1센트 신문을 “페니 프레스(penny press)”라고 불렀습니다. 4개월 만에 『선』은 하루에 5000부씩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1834년 11월 『선』은 날마다 1만부를 발행했고, 1836년에는 연간 2만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부수도 3만 부로 늘었습니다. 당시 영국의 한두 개 신문을 제외하고는 미국에서 최고의 보급률을 가진 신문되었습니다. 1840년 미국 전체에서 발행되는 신문이 1,631종이었으며 10년 후..
2015. 3. 3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