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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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전성시대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행복 스트레스'
며칠 전 집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설치하는 기사님의 명함을 보니 '행복 기사'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옵니다. 행복. 이 단어는 언젠가부터 유행어가 되었을까요? 최근 들어서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90년대 초,중반의 웰빙과 최근의 힐링처럼 하나의 큰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행복 전성시대입니다. 여기저기서 행복을 강의하는 행복 전도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삶의 목적을 '행복'에 두고 있습니다. 행복이 삶의 최고의 가치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행복이 삶의 목표이자 최고의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맹목적으로 행복을 지상 최대의 과제로 여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행복이라는 단어가 생긴지 서양에서는 2세..
2013.08.29 -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가 신문을 권장한 이유
“비릿하지만 산뜻한 잉크냄새를 맡으며 아침을 시작하라.”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을 쓴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서울대에서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는 학생들에게 항상 신문읽기를 강조한다고 한다. 그는 매일 5개 일간지를 정독한다고 밝히면서 신문을 읽으면서 휴식도 취하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매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정보만 검색하면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꼭 종이 신문을 읽으며 다양한 고급 정보를 얻을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신문은 활자매체 중에서 저렴하며 가장 구하기 쉽고 다양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신문을 통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고 그 날 발생..
2012.01.09 -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의 꿈 탐색법은?
20대 ∙ 대학생 ∙ 청춘 이런 단어들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밝고 명랑하고 희망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런 단어들을 우리 20대 대학생들에게 적용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애인도 만들 수 있고, 너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어’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된 듯 합니다. 오히려 대학 입학과 동시에 꿈을 잃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이 지금의 대학생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아픈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을 위해 4번째 강연자로 김난도 교수가 나섰습니다. 김난도 교수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통해 힘들어하는 젊은이를 위한 희망 레시피를 전했는데요. 현장 등록을 위해 긴 줄을 선 학생들을 보며 인기를 실감할 수 있..
201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