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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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은 스페인어, 오후는 영어? 미국 초등학교 수업에서 보는 언어교육의 미래
미국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남부의 공립초등학교 Sunnyslope Elementary의 6학년 교실, 문학수업이 한창인 교실에서는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읽는 책은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입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미국의 공립초등학교에서 스페인어가 들린다? 미국의 언어교육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었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두 언어를 한 번에 습득하는 DI 프로그램 정답은 바로 DI에 있었습니다. DI란, Dual Immersion program 의 약자로 두 개의 언어를 한 번에 습득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바이링구얼(Bilingual, 2개 국어가능자)을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죠. 하지만 DI는 바이링구얼(..
2014.11.18 -
사교육 대신 엄마들이 택한 주민센터의 ‘영어몰입교육’
요즘은 동네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도 ‘영어몰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교육보다 훨씬 저렴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교육열풍이 가장 뜨겁다는 서울 서초구에도 영어전문 도서관을 애용하는 주민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초1동 주민센터 건물에 위치한 ‘서초영어센터’를 함께 찾아가 볼까요? 매달 1만 원이면 영어책 마음껏 빌릴 수 있다고? 서울 서초구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높아 서울에서도 잘 사는 동네로 손꼽히죠. 특히 이 지역은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아 각종 학원들이 밀집돼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방배영어센터가 개관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방법이 달라졌는데요. 방배센터는 약 2만여 권의 영어책을 구비하고, 월 1만 원으로 영어책..
2011.11.08